가구 준비의 핵심, 분위기에 맞는 컬러 선택 기준 잡기

가구 컬러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이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품목이 가구입니다. 

 

사용성, 기능이 중요한 가전, 줄눈, 탄성코트, 새집증후군 시공 등과 다르게 가구 선택의 경우 디자인을 보고 고르는 것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특히 각 공간에서 차지하는 부피가 큰 소파, 식탁, 침대 등은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 번 선택할 때 신중하게 선택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이사를 준비하며 가구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봄로그에서 알려드리는 입주정보! 가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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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구는 선택 시 기준 잡기

가구를 고를때는고를 때는 나만의 가구 고르는 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가구를 고를 때는 전체적인 가구의 분위기와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구는 쓰임새에 따라 각각의 차이를 두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거실장, 장식장, 선반과 같이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이 많지 않은 가구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보면 되지만, 소파나 침대처럼 사람의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가구는 소재와 편안함이 디자인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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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편안함과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집의 규모나 구조, 전체적인 분위기도 고려해야 하고, 가구는 한번 구입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의 비교도 중요합니다.

 

 

우리집 규모 고려하기

 

이사를 준비하면서 집 전체 가구를 바꾼다면 이사 갈 집의 크기, 가구를 배치할 방의 크기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작은 집에 너무 큰 가구를 나두게 된다면 시각적으로 답답하고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생활 활동 공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와 반대로 너무 큰 집에 작고 아담한 크기의 가구를 배치할 경우에는 집이 텅 비어 보이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물론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면서 일부러 공간을 많이 남기는 타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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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옷장이나 소파, 침대, 식탁 등 각 공간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가구를 선택할 때는 공간과 가구의 정확한 치수를 측정하고 적합한 크기의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 체크하기

 

이사를 갈 경우, 특히 신축아파트 입주를 준비하는 경우, 벽지나 바닥재 같은 인테리어는 아파트 시공사에서 시공한 대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 갈 아파트의 벽지나 바닥재의 컬러, 재질 등을 체크하여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가구를 선택하여야 완성도 있는 가구 배치가 연출됩니다.

가구를 선택하기 전 꼭 새로 이사하는 아파트의 벽지 컬러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먼저 체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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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구 품목 정하기

가구의 종류와 디자인, 브랜드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아무런 기준과 준비 없이 가구를 구입하러 간다면 선택의 어려움은 물론 필요하지 않은 가구나 취향과 맞지 않는 가구를 구매하고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번 구입하면 쉽게 바꾸지도 못하는 가구 구매,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꼭 필요한 가구와 그렇지 않은 가구들로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구분을 해놓아야 합니다. 즉, 필요한 가구들만 먼저 리스트를 작성하고, 나머지 가구들은 조금씩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구매를 진행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가구를 우선순위로 하여 구입할 가구 품목에 대한 순위 리스트를 작업한다면 불필요한 품목의 구입과 잘못된 가구를 살 확률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가구 구입 예산 정하기

 

예산은 어떻게 보면 가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본인이 가구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얼마만큼인지 객관적으로 수치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구 구입 예산을 정하였다면 예산안에서 효율적으로 가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따져보고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예산에 맞지 않는 과도한 소비를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한번 구매하면 긴 시간 사용하는 가구이기 때문에 항상 구매는 많은 고민을 하면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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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구 컬러 선택의 기준

생글생글 웃음을 머금은 노랑

 

노란색은 신경계와 심장, 근육을 강화시키고 신장과 간을 자극하며, 원활한 배설작용을 돕습니다.

• 원목가구의 공간 + 밝은 노랑 = 소박하면서 따뜻한 분위기 연출
• 부드러운 노랑 + 연두, 밝은 파랑 = 안락하고 편안한 가족적인 공간
• 원색 노랑 + 빨강, 파랑 = 재미있고, 창의적인 공간
• 화려한 골드빛 노랑 + 레드와인, 네이비블루, 블랙 =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

 

자연의 컬러 파랑

 

가구의 파란색은 혈압을 낮추고 감정을 느긋하게 만듭니다. 또한 시신경의 피로 해소, 불면증, 합리적 사고에 효과적입니다.

• 스카이 블루 + 화이트 = 쾌적하고 시원한 공간, 시각적으로 넓어보이는 효과
• 스카이블루 + 밝은 노랑, 초록 = 산뜻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
• 짙은 파랑(네이비블루, 군청 등) + 화이트, 레드 =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 연출

 

달콤한 포인트 분홍

 

분홍색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며, 기분을 좋게 합니다.

• 개성이 없는 공간 + 로즈 핑크 = 시선을 끄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 테이블 + 로즈핑크 = 달콤한과 새콤함을 느끼게 하는 식욕 자극 공간
• 옅은 누드 핑크 = 따뜻하고 소박한 공간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빨강

 

빨간색은 에너지와 활력을 주는 컬러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헤모글로빈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 화이트 계열 + 포인트 빨강 = 모던한 감각과 생동감이 느껴지는 공간
• 원목가구 + 오렌지 레드 + 밝은 노랑 = 대담하면서도 따뜻함이 살아있는 공간 연출
• 강렬한 레드와인 + 화려한 골드 =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의 공간

 

우아하고 순수한 화이트

 

인테리어에 사용할 때의 화이트는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민한 사람에게는 두통과 신경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화이트 + 노랑, 초록, 연분홍 =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
• 화이트 + 검정, 네이비블루 = 전문성이 느껴지는 공간
• 아이보리 컬러 = 부드럽고 고급스러움, 심플한 우아함과 품의

 

클래식한 공간 연출 블랙

 

블랙은 세련되고 클래식한 이미지이지만, 잘못 사용한다면 심신을 피로하게 하고, 불안감과 우울증을 유발합니다.

• 블랙 + 화이트, 그레이 - 심플하면서 현대적인 분위기 연출
• 블랙 + 브라운 + 골드, 레드 포인트 = 카리스마 있는 클래식한 공간
• 블랙 + 골드 =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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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구 구매 시 기준 잡는 법과 컬러 선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다 보니 예전보다 가구 교체주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피가 큰 소파, 침대, 붙박이장, 장롱 등은 한번 선택하면 쉽게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가구 매장에 방문해서 전문가에게 상담도 많아보고, 다양한 가구를 접해보면서 취향을 알아갈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하는 점입니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한다면 몇 년을 함께할 가구를 성공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봄로그였습니다.